[매일경제] 서정연 석학교수,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에 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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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 AI연구원, 세계적 석학 잇단 영입
AI전문가 서정연·이문태 교수
2천억 투자·전문가 1천명 육성

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학습 능력이 가장 우수한 초거대 인공지능(AI)인 엑사원(EXAONE)을 공개해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LG AI연구원이 전방위로 석학 영입에 나섰다. 2020년 연구원 출범과 함께 세계 10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, 이번에는 '사제지간'인 AI 전문가 서정연 서강대 교수(66)와 이문태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(40)를 핵심 인재로 선발했다.
10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최근 자연어처리(NLP) 분야 초기 개척자로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석학으로 인정받는 서 교수를 인재육성위원장으로 임명했다. 서 교수는 자연어처리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만 403건에 달한다. 그는 한국공학한림원 스마트디지털연구회 위원장과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.
오랜 기간 AI 전문가를 양성해온 서 교수는 LG AI연구원에서 인재 발굴과 육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. LG AI연구원은 내년까지 전 세계 인재 확보와 AI 연구개발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, LG그룹 내 전문가 100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올해 초 LG AI연구원에 합류한 이문태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 석사, 미국 코넬대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 AI 전문가다. 기계 학습과 자연어처리가 주요 연구 분야로,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와 국제머신러닝학회 등 세계 최고 귄위 AI 학회에 다수 논문을 발표한 신진 연구자다. 그는 현재 LG AI연구원에서 초거대 AI 선행 기술과 기계 학습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된 연구를 이끌고 있다.
서 교수는 이문태 교수의 학부 시절 지도교수다. 사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엑사원의 언어 모델 활용과 데이터 편향 등 AI 윤리 문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. 출범 당시 70여 명이던 LG AI연구원 임직원은 1년 만에 190여 명으로 빠르게 늘었다.
[이승훈 기자]
매일경제 기사: https://www.mk.co.kr/news/business/view/2022/03/226010/